현역 군인 부인이 판 중고차에서 k2 소총용 실탄 70발이 무더기로 " /> 현역 군인 부인이 판 중고차에서 k2 소총용 실탄 70발이 무더기로 "/>

[단독] "군인 부인이 판 중고차에 실탄 수십 발"...군 당국 수사 착수 / YTN

2017-11-15 3

[앵커]
현역 군인 부인이 판 중고차에서 k2 소총용 실탄 70발이 무더기로 발견돼 군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.

해당 육군 부사관은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.

김영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

[기자]
경기도 오산의 자동차 공업사입니다.

오후 3시 반쯤, 점검을 위해 인근의 중고차 매매상이 맡긴 승용차 트렁크를 열자, 실탄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.

[실탄 발견 현장 목격자 : 성능 장에서 차량을 상태 확인하려고 트렁크도 열어보고, 차량 엔진 소리 들어보고 하다가 발견한 것 같아요.]

트렁크에 실려있던 실탄은 무려 70발, k2 소총에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
다만, 소총이나 탄창은 따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

실탄이 발견된 승용차는 최근 대구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최 모 상사 부인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
군 당국은 인근 부대에 실탄을 옮기고 즉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.

군 조사에서 최 상사는 실탄 유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.

[육군 관계자 : 오늘 확인이 됐으니까 (조사는) 바로 이뤄질 겁니다. 자세한 건 수사를 해봐야 알겠는데 본인도 전혀 기억을 못 하고 있더라고요.]

육군은 최 상사의 보직이 탄약 관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데다, 해당 부대에서 실탄이 유실됐다는 신고도 들어오지 않은 만큼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

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
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012230502251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